요엘 2장 1절 - 17절 / 큐티

여호와의 날이 오고 있다는 경고

1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거룩한 산에서 경고의 소리를 질러

이 땅 주민들로 다 떨게 할지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

2 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짙은 구름이 덮인 날이라

새벽 빛이 산 꼭대기에 덮인 것과 같으니

이는 많고 강한 백성이 이르렀음이라

이와 같은 것이 옛날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대대에 없으리로다

3 불이 그들의 앞을 사르며 불꽃이 그들의 뒤를 태우니

그들의 예전의 땅은 에덴 동산 같았으나

그들의 나중의 땅은 황폐한 들 같으니 그것을 피한 자가 없도다

4 그의 모양은 말 같고 그 달리는 것은 기병 같으며

5 그들이 산 꼭대기에서 뛰는 소리는 병거 소리와도 같고

불꽃이 검불을 사르는 소리와도 같으며

강한 군사가 줄을 벌이고 싸우는 것 같으니

6 그 앞에서 백성들이 질리고, 무리의 낯빛이 하얘졌도다

7 그들이 용사 같이 달리며 무사 같이 성을 기어 오르며

각기 자기의 길로 나아가되 그 줄을 이탈하지 아니하며

8 피차에 부딪치지 아니하고

각기 자기의 길로 나아가며 무기를 돌파하고 나아가나 상하지 아니하며

9 성중에 뛰어 들어가며

성 위에 달리며 집에 기어 오르며

도둑 같이 창으로 들어가니

10 그 앞에서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떨며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빛을 거두도다

11 여호와께서 그의 군대 앞에서 소리를 지르시고

그의 진영은 심히 크고 그의 명령을 행하는 자는 강하니

여호와의 날이 크고 심히 두렵도다 당할 자가 누구이랴

 

회개하라는 촉구

12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13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14 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내리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

15 너희는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 거룩한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라

16 백성을 모아 그 모임을 거룩하게 하고 장로들을 모으며

어린이와 젖 먹는 자를 모으며

신랑을 그 방에서 나오게 하며 신부도 그 신방에서 나오게 하고

17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들은 낭실과 제단 사이에서 울며 이르기를

여호와여 주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소서

주의 기업을 욕되게 하여 나라들로 그들을 관할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어찌하여 이방인으로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겠나이까 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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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 답변입니다. 

요엘 2장 1절부터 17절은

임박한 '여호와의 날'에 대한 강력한 경고와 함께,

재앙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인 진정한 회개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경고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1절)

답변: '여호와의 날'이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임박한 하나님의 심판과 재앙이 온 땅의 모든 주민에게 닥칠 것을 알리고,

영적으로 잠들어 있는 백성을 깨워 위기를 직감하게 하려는 긴급한 경고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 '여호와의 날'은 어떤 날로 묘사되고 있나요? (2절)

답변: 어둡고 캄캄하며, 빽빽한 구름이 덮이는 절망적인 날로 묘사됩니다.

마치 새벽빛이 산꼭대기를 덮는 것처럼, 하나님의 심판이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임할 것을 보여줍니다.

 

3. 이스라엘을 침략하는 군대(메뚜기 떼)는 어떻게 묘사되고 있나요? (2-9절)

답변: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강력하고 수많은 군대로 묘사됩니다.

불이 사르는 것처럼 모든 것을 파괴하고,

용사같이 달리며, 성벽을 기어오르는 등

그 어떤 것도 막을 수 없는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그려집니다.

그들이 지나가기 전에는 에덴동산 같던 땅이 지나간 후에는 황무지가 될 정도로 파괴력이 엄청납니다.

 

4. 이 군대의 침략으로 인해 자연계에는 어떤 현상이 일어나나요? (10절)

답변: 땅이 진동하고 하늘이 떨며, 해와 달이 캄캄해지고 별들이 빛을 잃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심판이 단순히 지상의 재앙을 넘어 온 우주적인 질서를 뒤흔드는 두려운 사건임을 보여줍니다.

 

5. 이 모든 재앙 앞에서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가요? (12절)

답변: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심판의 선포 속에서도 여전히 회개하고 돌아올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긍휼을 보여줍니다.

 

6.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으라" (13절)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답변: 슬픔을 표현하는 외형적인 종교 행위(옷을 찢는 것)에 그치지 말고,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진정한 회개를 하라는 촉구입니다.

형식적인 신앙이 아닌, 중심이 하나님께로 향하는 내면의 변화를 원하신다는 뜻입니다.

 

7. 백성들이 회개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기 때문인가요? (13절)

답변: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백성을 멸망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그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사랑에 근거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8. 하나님께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들을 모아 성회를 열라고 명령하시나요? (16절)

답변: 백성 전체를 모으되, 장로, 어린이, 젖 먹는 자,

심지어는 신방에 있는 신랑과 신부까지 예외 없이 모두를 불러 모으라고 하십니다.

이는 회개가 일부가 아닌, 공동체 전체가 함께해야 할 시급하고 절박한 일임을 강조합니다.

 

9. 제사장들은 어디에서, 무엇이라고 기도해야 하나요? (17절)

답변: 성전의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울며 기도해야 합니다.

그들은 "여호와여, 주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소서.

주의 기업을 욕되게 하여 나라들로 그들을 관할하지 못하게 하옵소서"라고 간구해야 합니다.

이는 백성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중보자의 역할을 나타냅니다.

 

10. 본문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핵심적인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답변: 개인과 공동체의 죄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며,

하나님의 경고 앞에서 형식적인 회개가 아닌 마음을 다하는 진정한 회개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이라도 우리가 진심으로 하나님께 돌아갈 때,

긍휼과 자비의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회복의 길을 열어주신다는 소망의 메시지를 줍니다.

 

나의 묵상입니다. 

여호와의 날은 이스라엘에게 구원이 아니라

심판의 날이 될 것입니다.

그들은 이미 여호와를 떠났기 때문입니다.

 

메뚜기 떼로 인한 심판은 유례가 없을 것이고,

에덴동산 같던 땅을 황폐하게 만들 것입니다.

메뚜기 떼를 하나님의 강력한 군대로 묘사합니다.

 

이제라도 돌아와야 합니다.

지금 이스라엘에게 필요한 것은 마음을 찢고 주께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께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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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입니다.

오늘도 주님의 말씀을 붙드는 하루 되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을 떠난 부분이 있다면, 돌아가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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