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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요한복음

요한복음 8장 21절 - 30절 / 큐티

by 보통날의 발견 2026.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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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8:1) 예수는 감람 산으로 가시니라
(요 8:2)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요 8:3)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요 8:4)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요 8:5)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요 8:6) 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요 8:7)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요 8:8)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요 8:9)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요 8:10)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요 8:11)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요 8: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 8:13) 바리새인들이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증언하니 네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도다
(요 8:1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여도 내 증언이 참되니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거니와 너희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요 8:15) 너희는 육체를 따라 판단하나 나는 아무도 판단하지 아니하노라
(요 8:16) 만일 내가 판단하여도 내 판단이 참되니 이는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심이라
(요 8:17) 너희 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언이 참되다 기록되었으니
(요 8:18)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자가 되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도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느니라
(요 8:19) 이에 그들이 묻되 네 아버지가 어디 있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는 나를 알지 못하고 내 아버지도 알지 못하는도다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라
(요 8:20) 이 말씀은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헌금함 앞에서 하셨으나 잡는 사람이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러라
(요 8:21) 다시 이르시되 내가 가리니 너희가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고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요 8:22) 유대인들이 이르되 그가 말하기를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하니 그가 자결하려는가
(요 8: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요 8: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요 8:25) 그들이 말하되 네가 누구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니라
(요 8:26) 내가 너희에게 대하여 말하고 판단할 것이 많으나 나를 보내신 이가 참되시매 내가 그에게 들은 그것을 세상에 말하노라 하시되
(요 8:27) 그들은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더라
(요 8:28)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요 8:29)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요 8:30) 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이 믿더라
(요 8: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요 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 8:33)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요 8: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요 8:35)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요 8: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요 8:37) 나도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아노라 그러나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곳이 없으므로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요 8:38) 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말하고 너희는 너희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행하느니라
(요 8:39)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 아버지는 아브라함이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아브라함이 행한 일들을 할 것이거늘
(요 8:40) 지금 하나님께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한 사람인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요 8:41) 너희는 너희 아비가 행한 일들을 하는도다 대답하되 우리가 음란한 데서 나지 아니하였고 아버지는 한 분뿐이시니 곧 하나님이시로다
(요 8:42)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왔음이라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
(요 8:43) 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
(요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요 8:45) 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요 8:46)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는데도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요 8:47)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요 8:48)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너를 사마리아 사람이라 또는 귀신이 들렸다 하는 말이 옳지 아니하냐
(요 8:4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는 귀신 들린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를 공경함이거늘 너희가 나를 무시하는도다
(요 8:50) 나는 내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나 구하고 판단하시는 이가 계시니라
(요 8:51)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
(요 8:52) 유대인들이 이르되 지금 네가 귀신 들린 줄을 아노라 아브라함과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네 말은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 하니
(요 8:53) 너는 이미 죽은 우리 조상 아브라함보다 크냐 또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너는 너를 누구라 하느냐
(요 8:5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내게 영광을 돌리면 내 영광이 아무 것도 아니거니와 내게 영광을 돌리시는 이는 내 아버지시니 곧 너희가 너희 하나님이라 칭하는 그이시라
(요 8:55)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되 나는 아노니 만일 내가 알지 못한다 하면 나도 너희 같이 거짓말쟁이가 되리라 나는 그를 알고 또 그의 말씀을 지키노라
(요 8:56)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
(요 8:57) 유대인들이 이르되 네가 아직 오십 세도 못되었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느냐
(요 8:58) 예수께서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하시니
(요 8:59) 그들이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예수께서 숨어 성전에서 나가시니라


 

어제 우리는 어둠 속에 갇힌 여인에게 생명의 빛을 비추시고, 정죄의 돌을 내려놓게 하신 주님의 자비로운 성품을 묵상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부드러운 빛의 주님께서 다시금 엄중한 경고의 메시지를 던지십니다.

주님이 떠나가시면 찾고 싶어도 찾을 수 없는 때가 온다는 사실과,

우리가 믿는 예수님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지 못할 때 겪게 될 비극을 말씀하십니다.

갈수록 세상은 주님을 '여러 스승 중 한 명'으로 치부하려 하지만,

오늘 말씀을 통해 오직 그분만이 우리를 죄에서 건져낼 유일한 분임을 다시 한번 마음속에 새기길 원합니다.


 

본문 들여다보기 (요한복음 8:21-30)

1. 죄 가운데 죽으리라 (21-24절)

  • 핵심 단어/구절: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 의미: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주님을 거부함으로써 겪게 될 영적 비극을 선포하십니다. '내가 그'라는 표현은 출애굽기에서 하나님이 자신을 계시하신 명칭과 같습니다. 예수님이 곧 하나님이시며 구원자이심을 믿지 않는 자는 죄의 문제를 해결받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습니다.

2. 아버지가 가르치신 그대로 (25-27절)

  • 핵심 단어/구절: "내가 세상에 말하는 그것은...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그대로 말하는 것이니라"
  • 의미: 유대인들은 "네가 누구냐"고 묻지만, 주님은 처음부터 자신이 누구인지 명확히 말씀해 오셨습니다. 주님의 권위는 독단적인 것이 아니라 철저히 하나님 아버지와의 연합에서 나옵니다. 주님은 오직 참되신 아버지의 뜻만을 전달하셨지만, 영적으로 눈이 가려진 이들은 그 관계를 깨닫지 못합니다.

3. 인자가 들린 후에야 알리라 (28-30절)

  • 핵심 단어/구절: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 의미: '인자가 들린다'는 것은 십자가 죽음을 의미합니다. 주님이 가장 낮아지시고 고통당하시는 십자가 사건이 일어난 후에야, 비로소 그분이 진정한 메시아였음이 온 천하에 드러날 것입니다. 역설적이게도 십자가는 주님의 실패가 아니라, 아버지의 기쁨이 되는 순종의 절정이자 하나님의 임재가 가장 강력히 나타나는 자리입니다.

오늘의 나에게 주시는 말씀

 

1. '땅'의 논리에 갇혀 '하늘'의 소망을 잃어버리고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보면서도 "자결하려나?" 하며 땅의 수준에서만 생각했습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기도의 제목이 오직 이 땅의 문제 해결, 성공, 건강에만 매몰되어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성도는 이 땅에 살지만 위로부터 난 자들입니다(요 1:13).

오늘 마주한 고난과 결핍을 땅의 눈으로만 해석하지 마십시오.

위에서 오신 주님의 시선으로 나의 삶을 바라볼 때, 비로소 죽음 너머의 영원한 생명을 꿈꾸는 참된 평안이 시작됩니다.

 

2. 예수님이 나의 인생에 '유일한 해결자'이심을 확신하며 고백합니까?

 

주님은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죄 가운데 죽으리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은 여러 종교에 구원이 있다고 말하며 기독교의 유일성을 독선이라 비난합니다.

그러나 진리는 타협할 수 없습니다.

내 죄를 씻으시고 하나님께로 인도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입니다.

이 사실이 당신에게는 위로입니까, 아니면 거북한 소리입니까?

오늘 다시 한번 나의 유일한 소망이신 예수님을 향한 신앙 고백을 분명히 하십시오.

그 고백이 당신을 죄의 심판에서 건져낼 것입니다.

 

3.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함으로 그분의 동행을 경험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항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셨기에 아버지께서 혼자 두지 않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29절).

우리는 종종 외로움을 느끼며 하나님이 멀리 계신 것 같다고 원망합니다.

하지만 나의 삶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지 먼저 살펴보아야 합니다.

내가 내 욕심과 고집대로 살면서 하나님의 동행을 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 내가 선택하는 작은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하나님의 기쁨이 될 때,

당신은 곁에서 붙드시는 하나님의 강한 손길을 생생하게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4. 내 삶의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까?

 

주님은 십자가에 들리신 후에야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인생에도 십자가처럼 고통스럽고 수치스러운 순간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그 고난의 자리가 오히려 내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명하고,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짊어진 삶의 무게가 너무 무겁습니까? 주님은 그 십자가 너머의 영광을 보고 계십니다.

당신의 인내와 순종을 통해 세상이 주님을 보게 될 것입니다. 끝까지 주님의 곁을 지키며 사명의 길을 걸어가십시오.


함께 드리는 기도

하늘로부터 오셔서 저희의 비천한 삶을 찾아주신 주님,

죄 가운데 죽을 수밖에 없었던 저에게 "내가 그니라" 말씀하시며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땅의 시선을 거두게 하시고, 위로부터 부어주시는 영원한 소망을 품고 오늘을 살게 하옵소서.

주님만이 내 인생의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날마다 입술과 삶으로 고백하길 원합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그러하셨던 것처럼, 저 또한 하나님 아버지가 기뻐하시는 일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내가 혼자라고 느껴지는 고독한 순간에도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신뢰하며 담대히 나아가게 하옵소서.

제 삶의 크고 작은 십자가를 통해 오직 하나님의 살아계심만이 증거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를 죄에서 건져 생명으로 인도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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