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의 시작, '마음'을 지키는 삶의 비밀
"매일 다짐하지만 좀처럼 변하지 않는 내 모습에 실망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고 싶은데, 왜 나는 이 모양일까?"
신앙생활을 하는 많은 분들이 한 번쯤은 이런 고민에 빠져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변화를 갈망하지만,
번번이 제자리걸음인 자신을 보며 좌절하고 때로는 포기하기까지 합니다.
오늘 나누고 싶은 유기성 목사님의 설교는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에게 아주 근본적이고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은 당신의 '마음'에 얼마나 신경 쓰고 있습니까?"
설교는 잠언 4장 23절,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우리의 삶과 신앙에서 '마음'을 지키는 것이
왜 그토록 중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1. 변화의 시작점, 왜 '마음'이 중요한가?
많은 성도들이
자신의 고질적인 성품이나 습관이 바뀌지 않는 것 때문에 고통스러워합니다.
쉽게 화를 내고,
음란한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여전히 세상의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자책합니다.
유기성 목사님은 이 문제의 핵심이 바로
'마음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날카롭게 지적합니다.
우리는 종종 행동의 변화에만 집중합니다.
"화내지 말아야지",
"나쁜 생각하지 말아야지"라고 결심하지만,
그 뿌리가 되는 마음을 다스리지 않으면 그 어떤 변화도 지속될 수 없습니다.
성품의 변화는 마음의 변화에서 시작되며,
마음을 소홀히 여기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변화되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외적인 조건이나 행동보다 우리의 '마음'을 주목하십니다.
우리는 매일 거울을 보며 외모를 가꾸는 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만,
정작 우리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마음에 대해서는 얼마나 신경 쓰고 있을까요?
성경은 우리의 마음이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했다"고 진단합니다.
겉으로는 거룩한 척, 선한 척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꿰뚫어 보십니다.
2. 마음이 곧 행동이다: 생각의 무서운 결과
"마음으로 품은 생각이 무슨 큰 죄가 되겠어?"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음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셨습니다.
마음에 품은 음란한 생각은 이미 간음한 것이요,
마음에 품은 미움은 이미 살인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일까요?
마음속에 품은 생각은 보이지 않는 곳에 머무르지 않고, 결국 우리의 말과 행동으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 음란한 마음은 음란한 행동으로,
- 탐하는 마음은 도적질로,
- 미워하는 마음은 결국 살인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마음에 나쁜 생각이나 하나님을 향한 불신의 생각을 허용하는 것은 영적으로 매우 두려운 일입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괜찮은 것이 아닙니다.
모든 죄와 실패는 바로 이 '마음'이라는 전쟁터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3. 그렇다면 어떻게 마음을 지킬 수 있는가?
그렇다면 이토록 중요하지만 부패하기 쉬운 우리의 마음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
유기성 목사님은 두 가지 핵심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첫째, 내 마음에 예수님이 계심을 믿으라.
마음을 지키는 가장 근본적인 힘은 내 안에 계신 예수님으로부터 나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바로 우리의 '마음'에 오셔서 주인이 되셨다는 의미입니다.
내 마음에 온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와 계신데,
어떻게 마음이 변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문제는 우리가 그 사실을 믿지 않고,
마치 내 마음이 텅 빈 방인 것처럼,
나 혼자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마음속으로 온갖 더러운 생각과 죄를 즐기고 있다면,
그것은 내 안에 계신 주님을 무시하고 모독하는 행위입니다.
마음을 지킨다는 것은, 항상 내 마음의 보좌에 앉아계신 주님을 의식하는 것입니다.
"주님, 이 생각은 주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시는 생각입니다. 버리겠습니다."
이렇게 끊임없이 마음을 살피고, 주님 앞에서 정결하게 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둘째,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라.
마음을 지키는 가장 실제적이고 강력한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을 가득 채우는 것입니다.
마음을 비워두면 세상의 염려와 악한 생각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골로새서 3장 16절은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라고 권면합니다.
유기성 목사님은 데릭 프린스 목사님의 간증을 인용하며 말씀의 능력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병원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피부병으로 고통받던 그는 의사의 약 대신
'하나님의 약병(God's medicine bottle)',
즉 잠언 4장 20-22절 말씀을 붙들었습니다.
그는 하루 세 번, 식후에 약을 먹듯 이 말씀을 소리 내어 선포하며 순종했습니다.
-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여 듣기
-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 말씀을 계속 보고 묵상하기
- "네 마음 속에 지키라" ->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암송하기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의학적으로 불가능하다던 그의 병이 깨끗하게 치유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한 글자가 아니라,
우리의 영과 육을 살리고 치유하며,
우리의 마음을 지키는 살아있는 능력입니다.
결론: 당신은 이미 능력의 사람입니다
설교는 우리에게 놀라운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며 마무리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신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소유한 사람들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그 능력을 사용하는 '마음'을 지키지 못하는 것입니다.
매일 영성일기를 쓰며 자신의 마음을 정직하게 들여다보고,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씨름하는 것,
이것이 바로 생명의 근원인 마음을 지키는 구체적인 실천입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더 이상 변화되지 않는 자신의 모습에 절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당신의 행동을 바꾸려 애쓰기 전에, 먼저 당신의 마음에 집중하십시오.
당신의 마음에 주인이 누구신지 다시 한번 확인하십시오.
그리고 당신의 마음을 세상의 소리가 아닌, 생명의 말씀으로 채우십시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당신의 마음을 지킬 때,
당신의 삶에서 놀라운 생명의 역사가 시작될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RSa4B_EM6I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옥한흠 목사 명설교 '하나님처럼 사랑하기'|다시보는 명설교 더울림 (0) | 2025.09.18 |
---|---|
하나님의 선물(13) - 기도(누가복음11:9-13) - 이동원 목사: 갓피플TV (0) | 2025.09.17 |
[명설교] 이 기적을 누리고 있습니까? | 사랑의교회 옥한흠 목사님 명설교 (0) | 2025.09.17 |
[사랑의교회] 마라에서 엘림까지 -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 지구촌 목회리더십센터 대표) (0) | 2025.09.16 |
운명을 극복하라 - 이동원 목사 : 갓피플TV (2) | 2025.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