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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절망을 이기는 기적 - 유기성 목사 설교 : 갓피플TV [공식제휴]

by 보통날의 발견 2025.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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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성 목사님은 설교에서 신앙생활 중 가장 힘든 순간이 '절망이 올 때'라고 말하며,

절망을 이기는 유일한 길은 '말씀'과 '예수님과의 동행'에 있음을 강조합니다.

 

1. 절망의 실체와 목회자들의 고뇌

 

목사님은 절망이 환경, 사람,

그리고 가장 두려운 '자기 자신' 때문에 올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목회자들에게도 절망감이 크다고 말하며,

설교 후 느끼는 우울감과 '이렇게 설교해 봐야 무슨 소용이 있나'는 회의감이 그들을 사로잡는다고 고백합니다.

이러한 절망감은 성도들에게도 동일하게 찾아오며,

'나는 도무지 더 이상은 안 되나 봐', '여기가 끝인가 봐'라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된다고 말합니다.

 

한 목사님의 신학생 시절 경험담을 나누며,

중고등부 사역의 실패, 수련회에서의 사고 등으로 인해 목회를 포기하려 했지만,

자퇴하려 할 때마다 겪은 기상천외한 사고들(야구 방망이에 맞아 기절, 진드기에 물림, 맨홀에 빠짐) 때문에

결국 자퇴하지 못하고 목사가 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절망에 사로잡히는 것을 싫어하시며,

그 배후에는 악한 영이 역사하기 때문임을 보여준다고 해석합니다.

절망감에 사로잡히면 가룟 유다나 사울 왕처럼 스스로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2. 절망을 이기는 기적: 말씀과 십자가 복음

 

하나님은 어떤 절망적인 사람도 다시 세우신다고 강조합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고 저주했음에도,

다윗이 간음과 살인이라는 끔찍한 죄를 지었음에도

하나님은 그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셨습니다.

 

우리 안에 어떤 문제가 있더라도 하나님이 포기하지 않으셨다면 우리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절망이 올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을 붙잡는 것입니다.

마음이 원치 않고 성경 읽고 싶은 마음이 없더라도,

그때 성경을 읽어야 살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백혈병으로 자녀를 잃은 어머니가 아버지의 강권으로 보약을 먹고 회복된 이야기처럼,

하나님은 절망 속에 있는 우리에게 '말씀'을 먹이심으로 영혼을 살리신다고 비유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 완전히 절망했을 때,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이사야 43:1-3) 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 말씀은 그들이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 중 회개하고 말씀을 붙들며

영적인 부흥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고,

구약 성경이 기록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절망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며,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주시는 말씀임을 강조합니다.

 

가장 절망스러운 순간은 '죄를 지었을 때'입니다.

죄를 짓고 나면 마귀는 절망감으로 우리를 사로잡지만,

십자가 복음은 우리가 어떤 죄를 지어도

주님이 우리를 버리지 않고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약속임을 강조합니다.

 

히브리서 10장 19절의 '담력'은 죄를 지은 상태에서도

예수님의 피를 힘입어 성소(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의미합니다.

 

3. 예수님과의 동행을 통한 절망 극복

 

다만, 십자가 복음을 교리적으로만 이해하여 '어떤 죄를 지어도 괜찮다'는

구원파적 이단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합니다.

 

진정한 담력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와 계심을 믿을 때 생깁니다.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고, 나와 함께 계심을 알게 될 때 삶 전체가 바뀌고 더 이상 절망이 없어집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0절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궁극적인 계획은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살면 습관적인 죄를 계속 지을 수 없으며,

사람이 변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예수님을 보지 못했으나 사랑하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했던 것처럼 (벧전 1:8),

우리도 예수님이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항상 주님을 의식하고 바라보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예수 동행 일기'를 매일 기록하며 주님과 함께 사는 삶을 훈련할 때,

주님이 믿어지고 삶이 완전히 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고 간증합니다.

 

치매 진단을 받고 5년이 지났음에도

'예수 동행 일기'를 통해 주님과 대화하며 '정말 행복한 사람'이라고 고백하는

주금자 집사님의 간증을 통해, 환경 때문에, 사람 때문에,

나 자신 때문에 절망하는 대신 주님을 바라볼 때 절망이 사라지고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어떤 상황에도 기뻐하며 모든 것에 감사하는 삶을 살게 됨을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절망이 찾아올지라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말씀과 예수님과의 동행을 통해

절망을 이기는 기적을 경험하기를 축복하며 설교를 마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Z8245gPZ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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