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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명설교] 이 기적을 누리고 있습니까? | 사랑의교회 옥한흠 목사님 명설교

by 보통날의 발견 2025.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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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한흠 목사님의 "비상한 믿음": 인생의 풍랑을 걷는 법

 

오늘 저는 깊은 울림과 영적인 통찰을 주는 설교 한 편을 나누고자 합니다.

바로 사랑의교회 故 옥한흠 목사님의 "비상한 믿음"이라는 제목의 설교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인생이라는 바다를 항해하며 예상치 못한 풍랑을 만나곤 합니다.

때로는 거센 파도에 휩쓸려 방향을 잃고 절망의 순간을 맞이하기도 하죠.

바로 그런 순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옥한흠 목사님은 성경 말씀을 통해 그 답이 '비상한 믿음'에 있다고 역설합니다.

 

이 설교는 단순히 과거의 성경 이야기를 해설하는 것을 넘어,

2천 년 전 갈릴리 바다에서 벌어진 사건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어떻게 생생한 은혜와 기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지를 힘있게 증거합니다.

설교의 말씀을 따라가며, 우리를 둘러싼 인생의 풍랑을 잠잠케 하고

그 위를 담대히 걸어갈 수 있는 믿음의 비밀을 함께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살아있는 기적, 말씀의 능력

 

설교는 성경 말씀이 가진 신비한 능력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합니다.

 

옥한흠 목사님은 말씀의 은혜가 임할 때,

우리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2천 년 전 갈릴리 바다의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합니다.

단순히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조명을 통해 풍랑 속에서 두려움에 떨던 제자들의 처지에 우리 자신을 동일시하게 되고,

그들을 향해 걸어오시는

예수님의 이적을 바로 내 눈앞의 사건처럼 생생하게 깨닫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성경이 죽은 문자의 기록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살아 역사하며 우리에게 기적을 체험하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임을 일깨워줍니다.

우리가 성경을 펼칠 때,

우리는 단순한 독자가 아니라 그 사건의 증인이자 참여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끝나지 않는 고해, 인생의 풍랑

 

맑고 잔잔하던 갈릴리 바다에 예고 없이 거센 풍랑이 몰아쳤듯,

우리의 인생 또한 예측할 수 없는 고난과 어려움으로 가득합니다.

 

옥한흠 목사님은 가난, 질병, 실패 등 개인적인 경험을 진솔하게 나누며

인생이 끝없는 '고해(苦海)', 즉 고통의 바다와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교회를 개척하고 큰 교회를 책임지는 과정에서 겪었던 수많은 어려움들을 회고하며,

성도들 역시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얼마나 치열한 영적 전투를 벌이고 있는지를 깊이 공감합니다.

이처럼 설교는 인생의 어려움을 애써 외면하거나 긍정적으로만 포장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고통의 현실을 직시하고,

바로 그 절망의 자리에서부터 하나님의 은혜가 시작됨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의 시간표, 최선의 타이밍

 

흥미로운 점은,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풍랑으로 고통받는 것을 즉시 돕지 않으셨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그들을 보셨음에도 불구하고,

밤 사경(새벽 3시경)이 되어서야 비로소 그들을 찾아가셨다고 기록합니다.

왜일까요?

옥한흠 목사님은 여기에

하나님의 깊은 뜻이 숨어 있다고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언제, 어떻게 돕는 것이 우리의 신앙을 성장시키고,

하나님의 은혜를 가장 깊이 체험하게 하는지 정확히 알고 계십니다.

우리의 조급한 마음과 달리, 하나님은 항상 최선의 타이밍을 기다리십니다.

고통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우리의 기도는 더욱 간절해지고,

인간적인 방법이 모두 끊어진 절망의 끝에서 비로소 우리는 온전히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 하나님은 가장 극적인 방법으로 우리에게 찾아오시는 것입니다.

 

평범함을 넘어서, 비상한 믿음

설교의 핵심은 '비상한 믿음'입니다.

옥한흠 목사님은

어느 날 성령께서 자신에게

"너는 배 안에 앉아 있는 11명의 제자가 되고 싶으냐,

아니면 물 위로 뛰어내리는 베드로가 되고 싶으냐?"라고 물으셨던 경험을 나눕니다.

풍랑이 치는 바다에 뛰어드는 것은 상식적으로 미친 짓입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주여, 만일 주시어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라고 외치며 그 미친 짓에 도전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비상한 믿음입니다.

 

비상한 믿음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상식과 이성을 뛰어넘는 믿음입니다.

모든 것이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오직 예수님 때문에 가능하다고 믿는 믿음입니다.

부정적인 현실 앞에서도 예수님 때문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이해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자비하심을 끝까지 신뢰하며,

주님을 위해 나의 모든 것을 내어드리는 헌신의 믿음입니다.

 

그렇다면 이 비상한 믿음은 언제 생겨날까요?

아이러니하게도, 비상한 믿음은 인생이 평안할 때가 아니라,

가장 큰 풍랑을 만났을 때 싹틉니다.

베드로가 밤새도록 험한 파도와 싸우며 지칠 대로 지쳐 더 이상 자신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느꼈을 때,

바로 그때 물 위를 걸어오시는 창조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고

그의 안에서 비상한 믿음이 폭발했습니다.

고난은 우리를 절망시키는 장애물이 아니라,

우리의 한계를 깨닫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나게 하는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고난의 가치, 하나님의 걸작품

옥한흠 목사님은 시인 조지 버라의 말을 인용하여

"인생의 풍랑(고통)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작품의 결정판"이라고 선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난이라는 도구를 통해 우리를 연단하시고,

마침내 비상한 믿음을 가진 하나님의 사람으로 빚어가십니다.

고난을 통과한 성도만이

영웅적인 행동, 진정한 예배, 거룩한 삶, 향기로운 헌신, 열정적인 사랑, 그리고 영원한 소망을 품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가 원하는 것을 가져가시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것은 더 중요하고 가치 있는 것을 주시기 위함임을 믿으라고 목사님은 권면합니다.

 

삶으로 증명된 비상한 믿음의 기적들

설교는 비상한 믿음이 단지 이론이 아니라,

실제 삶에서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구체적인 예화들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 십이조의 축복 : 불교 신자였던 한 약사는 사업 실패 후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십일조를 넘어 '십이조'를 드리겠다는 비상한 믿음의 결단을 합니다. 그 결과, 그의 약국은 매출이 8배나 뛰는 놀라운 축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것을 구별하여 드릴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의 삶을 채우시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 정직한 사업가의 승리 : 거짓과 편법이 만연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정직하게 사업을 하겠다고 결단한 박성수 장로(이랜드 그룹 창업주)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큰 도전을 줍니다. 세상의 방식으로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그는 비상한 믿음으로 대한민국 40대 기업 중 하나를 일구어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방법이 세상의 방법을 이긴다는 것을 증명하는 감동적인 사례입니다.
  • 절망을 이긴 사랑의 힘 : 설교에서 가장 가슴 뭉클한 예화는 아이를 잃은 부모의 이야기입니다. 의사의 실수로 아이를 잃은 끔찍한 고통 속에서, 부모는 의사를 원망하기는커녕 오히려 그를 위로하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안에 있음을 고백하는 비상한 믿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모습에 큰 충격을 받은 의사(잭 템플턴)는 결국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되었고, 후에 세계적인 영적 지도자들을 후원하는 템플턴 재단의 이사장이 되었습니다. 한 부모의 비상한 믿음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열매를 맺은 것입니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설교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으로 마무리됩니다.

하나님은 똑똑하고 계산적인 사람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 한 분만을 단순하고 우직하게 신뢰하는 사람들을 통해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시고 놀라운 일을 행하십니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라는 주님의 약속을 붙들고,

세상 속에서 비상한 믿음의 소유자로 살아갈 것을 옥한흠 목사님은 간절히 호소합니다.

 

물론, 우리도 베드로처럼 물 위를 걷다가 의심의 바람이 불어올 때 물에 빠질 수 있습니다.

넘어지고 실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라고 부르짖기만 하면,

주님은 언제든 우리에게 손을 내밀어 붙들어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갈릴리 바다와 같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인생의 가장 큰 풍랑 속에서 창조주 되신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그분으로 인해 '비상한 믿음'을 소유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가난과 실패와 절망의 파도를 밟고 일어서서,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믿음의 사람으로 승리하는 거룩한 주의 제자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91Mv06Ph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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