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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이동원 목사 설교 '세상에서 잘 사는 길'|다시 보는 명설교 더울림

by 보통날의 발견 2025.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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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잘 사는' 인생이란 무엇일까? - 이동원 목사 설교 묵상

 

'잘 살아라, 그것이 최고의 복수다.'

 

탈무드에 나오는 이 유명한 격언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잘 사는 삶'을 꿈꿉니다.

 

그렇다면 성경이 말하는 '잘 사는 삶',

그리스도인이 추구해야 할 진정으로 '잘 사는 길'은 무엇일까요?

 

세상이 말하는 성공, 부, 명예를 넘어선 더 깊고 근원적인 의미는 없을까요?

 

이동원 목사님의 '세상에서 잘 사는 길'이라는 제목의 설교는 바로

이 본질적인 질문에 대한 명쾌하고 따뜻한 해답을 제시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앞두고 제자들을 위해 드리신 간절한 기도를 통해,

슬픔 많고 악이 관영한 이 세상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빛과 소금으로,

그리고 진정한 기쁨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지 그 비밀의 문을 열어줍니다.

 

이 글은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잘 사는 인생'의 세 가지 핵심 원리를 함께 나누고, 오늘 우리의 삶에 적용하기를 소망합니다.

 

첫째, 세상의 '악'으로부터 보존되는 삶입니다.

 

우리가 '잘 산다'고 말할 때, 가장 먼저 전제되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악에 빠지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7장에서 제자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기도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그들이 세상에 남아,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되기를'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영적 통찰을 줍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세상을 등지고 도피하는 삶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살아가되 세상의 악한 영향력에 물들지 않고

자신을 거룩하게 지켜내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를 유혹합니다.

물질적인 탐욕, 정욕적인 쾌락, 이기적인 야망, 미움과 다툼 등

사탄은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를 공격하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우리의 존귀함을 파괴하려 합니다.

 

이러한 악의 유혹에 넘어가 죄의 노예로 살아가는 인생을 결코 '잘 사는 인생'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목사님께서 인용하신 탈무드의 격언처럼,

나에게 상처 주고 힘들게 한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복수하는 길은

내가 더 악해지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내가 더 '잘 사는 것', 즉 선하고 의로운 삶을 살아내는 것입니다.

 

악을 악으로 갚는 것이 아니라

선으로 악을 이기는 삶,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잘 사는 삶'의 첫 번째 모습입니다.

 

둘째, 세상 속에서 '주님의 기쁨'을 충만히 누리는 삶입니다.

 

악에 빠지지 않는 삶이 '잘 사는 삶'의 소극적인 측면이라면,

'주님의 기쁨'을 누리는 것은

적극적인 측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죄를 짓지 않고 방어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넘어,

하나님께서 주시는 하늘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며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풍성한 삶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이것을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시며,

제자들이 세상 속에서 슬픔과 절망이 아닌,

예수님의 기쁨으로 충만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세상 속에서 세속화되지 않고 하늘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까요?

 

목사님은 두 가지 핵심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1) 진리의 말씀으로 거룩해지는 삶

 

예수님은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세상의 거짓된 가치관과 죄의 오염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유일한 힘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진리의 말씀을 매일 묵상하고 삶의 기준으로 삼을 때,

우리는 죄의 유혹을 이기고 거룩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 우리는 죄를 용서받은 구원의 감격을 회복하게 되고,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주님과 동행하는 깊은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세상이 주는 쾌락은 순간적이고 피상적이지만,

말씀 안에서 주님과 교제하며 누리는 기쁨은

우리의 영혼 깊은 곳에서부터 솟아나는 생명수와 같습니다.

 

2) 성령 안에서 누리는 기쁨

예수님께서는 "성령으로 기뻐하사"라고 성경에 기록될 만큼,

성령 안에서 하나님 아버지와 깊이 교제하는 기쁨을 누리셨습니다.

 

우리 또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할 때,

세상이 알 수도 없고 줄 수도 없는 하늘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보혜사이시며,

우리 안에 내주하시며 하나님의 사랑과 평강, 기쁨을 부어주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힘과 노력만으로는 세상의 근심과 염려를 이길 수 없지만,

성령의 능력을 의지할 때

우리는 모든 상황을 초월하는 신령한 기쁨으로 충만해질 수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살아가는 삶입니다.

 

세상의 악에 빠지지 않고, 주님의 기쁨을 누리는 이 모든 축복된 삶은 궁극적으로 누가 누릴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자녀' 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권세요, 특권입니다.

 

내가 누구인지, 나의 정체성을 아는 것은 '잘 사는 삶'의 가장 근본적인 출발점입니다.

 

이사야 43장 1절은 우리의 정체성을 너무나도 명확하고 감격적으로 선포합니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우리는 우연히 태어난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창조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구속하시고,

"너는 내 것"이라고 도장 찍으신 존귀한 자녀입니다.

이 놀라운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의 삶은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 말씀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주님은 우리의 마음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주님을 마음의 주인으로 모셔 들이고

그분과 함께 살아가는 삶,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 된 삶이며,

이 땅에서 천국을 미리 맛보는 '잘 사는 삶'의 완성입니다.

 

결론: 당신의 삶의 자리가 '천국'이 되는 기적

 

'높은 산이 거친 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우리가 사랑하는 찬송가의 가사처럼,

슬픔 많고 눈물 골짜기 같은 이 세상이라 할지라도,

우리 주님과 동행하는 그 순간, 그 자리가 바로 천국으로 변화되는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세상에서 '잘 살고 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입니다. 

 

더 이상 세상의 기준에 흔들리지 마십시오.

악에 빠지지 않도록 진리의 말씀으로 자신을 지키고,

성령 안에서 주님이 주시는 참된 기쁨을 누리며,

하나님의 자녀라는 존귀한 정체성을 가지고 담대하게 살아가십시오.

 

주님의 손을 붙잡고 살아가는 당신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이

하늘의 기쁨으로 충만한 '잘 사는 인생'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eVKwKKht2E&t=103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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